이새의 공정무역 브랜드, 메라하트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어떤 이야기들
온힘을 다해 땀흘려 일한 뒤 그에 준하는 공정한 댓가를 받을 때, 일하는 자로서 느끼는 기쁨이 있습니다. 애써준 사람들에게 마땅한 댓가를 지불하면서 보람을 채우는 기업들도 존재합니다. 공정 무역이란 이런 것.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자는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세계 속의 생산자들을 찾아 나서다
사람과 환경을, 전통을, 지역을 진심으로 잇겠다는 세계관으로 출발했던 이새는 바른 시각으로 들여다보아야 할 일들과 직면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생산자들을 찾아 나서는 일이었습니다. 어디든 가서 그들을 만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작업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무엇이 가장 힘든지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들 수 있으리란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공정무역을 위한 협약을 맺다
공정무역의 논지는 간단명료합니다. 기업과 생산자가 공정하게 거래하자는 운동. 이새는 한국의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공정무역 협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보다 옳은 과정을 거쳐서 제품을 생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 생산자와 협업을 맺고 환경 지원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공정무역 the fair trade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의 생산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정한 다음, 시장의 가격이 이보다 낮아지지 않게 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중간 상인의
개입을 줄여 생산자에게 더 올바른
방법으로 정당한 값을 치르고자
만들어진 무역법입니다.
2012년의 이새, 공정무역 브랜드 [메라하트]를 설립하다
이새는 수많은 공정무역 제품 중에서도 각국의 생산자들이 손으로 만든 것 위주로 협약을 실천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숨겨진 장인들의 손, 여인과 노인의 손, 장애우들의 손. 귀한 손이 빚은 제품들을 데려다 알리는 일에 진심을 붓습니다. 이새의 공정무역 브랜드 이름은 메라하트. [나의 손]이라는 뜻을 지닌 인도어입니다. 각종 패션 아이템을 비롯, 패브릭 제품, 천연 비누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소비자들과 나누기 위해 진심을 다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메라하트가 추구하는 대표적 가치는 이렇습니다
1 바른 거래
   여러 나라 생산자들과의 협업으로 작업 환경 개선, 적절한 임금,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보장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2 핸드메이드
   손으로 만드는 메라하트 제품들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라는 근원적 가치를 알게 합니다.
3 환경과 생태
   자연 재료와 자연 기법의 실현으로 환경 파괴를 줄이고 생태적 가치를 보존합니다.
4 전통 문화
   세계 곳곳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칩니다.
[메라하트]와 함께하는
세계 각국의 생산자들입니다
1 글로벌 마마스 Global Mamas
: 아프리카 가나 / 재생 유리
2003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가나 공정무역 단체. 의류, 액세서리, 리빙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여성 장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마마스가 추구하는 번영은 아프리카 여성들의 재정적인 복지를 넘어 건강과 행복으로 나아갑니다.
2 고엘 커뮤니티 Goel community : 캄보디아 / 의류, 스카프, 케이폭 인형
‘친척, 친족’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생산자 브랜드 고엘. 30년 내전으로 잃은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색을 되살리자는 공정무역 공동체입니다. 고엘 공동체는 전통 수공예 방식 베틀 농가 120여 곳에 지속적인 일감 제공, 경제적 자립 유도, 교육비 &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친환경 자연염 방식으로 실을 염색한 뒤 직조하여 옷이나 소품 등을 만듭니다. 특히 케이폭 원단으로 만드는 인형이 대표적입니다.
3 샤샤 Sasha : 인도 / 스카프
1978년, 인도 콜카타 지역에서 조직된 사샤. 전 세계 공정무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전통기술과 문화유산을 전승하는 샤샤는 인도 전역의 100여 개 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있는 여인들에게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4 트레이드 에이드
Trade AID Intergrated
: 아프리카 가나 / 볼가바구니
아프리카 가나 북부 볼가탕가 지역의 곧고 긴 코끼리 풀로 짜는 볼가 바구니. 정치적 불안정을 비롯해서 가뭄으로 인한 극도의 가난을 해결하기 위한 ‘토착민 농촌 기업’으로서의 목적을 가지고 설립되었습니다.
5 타이 반 Tai Baan : 라오스 / 직물류
소수민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전통 공예를 보존하며 고용 창출과 가계 소득 증대를 통해 빈곤 경감을 추구해온 사회적 기업 사오반의 새 이름입니다. 2005년, 라오스 로컬 NGO, PADETC이 직조 생산 여성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소액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구축된 사오반은 생산자와 장인 협력 네트워크로 고품질의 수공예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메라하트는 약속합니다! 변함없이 계속하겠습니다,라고
어쩌면 공정무역이라는 것의 요지는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사람이 환경을 아끼는 마음,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진심어린 약속이자 마음. 그래서 이새는 첫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공정하게 살아본다는 것이 이 세상을 공정하게 만드는 진리라고 생각하는 까닭입니다.
옷의 목소리를 듣는, 이새의 수선 장인들
버려지지 않도록, R - 프로젝트